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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ㅇ>-<

별다르게 다친 곳 없어보이자 그제야 안도하여 이리저리 몸을 살피며 염려를 건네던 입술이 틀어 막혔다. 살짝 열린 입술을 말캉한 혀가 더듬고 물에 젖은 입술이 가볍게 와 닿으며 부드러움을 전했다. 조심히 아랫입술을 깨물고 살짝 살짝 핥는 행동은 아이가 장난을 치는 것 같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정이 듬뿍 담긴 입맞춤이었다.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던 아젤이 갑자기 닌슈르의 허리를 와락 끌어안았다. 아젤의 뺨을 어루만지던 닌슈르의 손이 강하게 안아오는 팔심에 이끌려 그의 목덜미를 안았다. 마치 허리를 꺾어버리기라도 할 것 같은 기세로 부둥켜안으며 아젤이 닌슈르의 입술을 열었다. 장난 같은 종전의 입맞춤과는 다른 격한 기세에 눌려 닌슈르는 밭은 숨을 헐떡거렸지만 그 짧은 틈도 둘 수 없다는 것처럼 바로 아젤의 혀가 그를 붙잡았다. 몇 번이나 입술이 교차하고 가쁜 호흡이 녹아들었다. 뜨거운 열기를 품은 혀가 입속을 온통 헤집고 맞서 호응하는 닌슈르의 혀와 얽혀 신음을 뒤로 넘겼다.
타액이 질척이는 적나라한 소리와 주체하지 못할 만큼 가쁘게 타고 오르는 숨소리만이 귓가를 간질간질 간질였지만, 거기까지는 의식이 미치지도 못했다. 여유와 부드러움이라고는 조금도 느낄 수 없는 거친 키스는 귓전이 윙윙 울리도록 아뜩하게 정신을 앗아갔다. 닌슈르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무작정 아젤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물에 젖어 거추장스러우리만큼 달라붙은 옷자락을 벗겨낼 여력도 없었는지 거칠고 다급한 손길이 찢어냈다. 옷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느낀 순간 닌슈르는 짧은 잔디 위에 눕혀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체온을 물에 빼앗겨 차가워진 피부를 모양이 좋은 긴 손가락이 더듬어 내리고 드러난 목덜미에 뜨거운 입술이 부볐졌다.
쇄골 근처를 배회하는 숨결에 닌슈르는 낮게 신음하며 아젤의 머리를 껴안았다.



드디어 뽀뽀를 해써.................................................................../침. 노골적으로 안 쓰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넘후 노골적이면 글 분위기랑 안 맞을 거 같아서(..) 이렇게 뽀뽀만 따로 놓고 보니 되게 짧군. 아무튼 이번 일주일 동안 70장 넘게 썼으니, 대충 하루에 10장 정도 썼다고 보고(제가 글쓰는 손이 무지하게 느린 곰손이다 보니 제 기준에서는 속도 빠른 겁니..ㅠㅠ;)... 올해가 끝나려면 역시 대충() 한달 정도 남았고 도중에 다른 글도 써야 되니(다른 건 최소 일주일에 한편씩 쓰기로 약속(?)을 하는 바람에 늦추면 안 됩니 ㅠㅠ) 이 페이스로 가면 올해 안에 완결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지금 내용이 질질 늘어지고 있다고 해도 설마 남은 분량이 300장 넘겠니 () 지금 예상으로는 아무리 길어져 봤자 100장 이상은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니, 그 이상 넘으면 안 돼..............................ㅜㅜ 아 그러면 이제 영감과도 이별이다 ㅠㅠ! 으하하하하하하핫! 사실 제가 본격적으로 연재를 시작한게 올 1월이었는데 그 중에서 반년 이상 이 잠수였구요(<-) 제대로 썼으면 진작 완결 났겠네 ㅇ<-<

by 비원랑 | 2007/11/21 14:05 | 소소한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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