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18일
시티 헌터 한줄 감상
어째서 료는 의뢰 하나 해결 할 때 마다 여자가 생기는 건가효?
그리고 그 많은 여자들의 90%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다는 사실 =ㅂ=
엔젤 하트에서는 시티 헌터만의 유쾌 발랄 상쾌 통쾌 짜릿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냥 휴먼 드라마가 되어 버렸더군요. 일단은 카오리의 죽음을 전재하면서 시작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티 헌터와 엔젤 하트의 카오리는 동일인물이 아닌 것 같을 정도로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시티 헌터의 츤데레 아가씨(..)가 완전 천사로 재탄생. 카오리는 분명히 심성이 밝고 따스하며 순수한 캐릭터 이기는 했지만 엔젤 하트에서는 완전 성모 마리아인데요 ㅇ<-< 죽은 사람은 미화되기 때문에 그런 건가효. 뭐 설정 자체도 조금씩 다른 패러렐 월드이니 당연한 건가 (...) 료와 카오리의 만남과 감정의 전개도 통속적인 흐름을 따라가고 있어서 그 점도 약간 아쉬웠던 점.
엔젤 하트라는 작품 하나만을 놓고 본다면 충분히 괜찮은 만화이기는 한데 하필이면 그게 시티 헌터의 후속편이라는 게 제 감상의 별점을 깎아 먹는 것 같습니다 ㄱ-
(작가는 후속작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대부분의 주요 등장 인물들이 그대로 나오고 기본적인 설정은 변하지 않으니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후속작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믿을 수 없는 건 항상 20살이라고 주장하던 료가 엔젤하트에서는 무려 '나도 이제 40이 가까운 나이고' 라고 했다는 거!! /쾅/쾅/쾅
뭐, 사족같이 한마디를 붙여 보자면 심장 이식을 받은 여자 킬러+심장을 제공한 사람과의 기억 혼재라는 점에서 지뢰진을 떠올렸다는 건 비밀. 단순히 설정만 비슷할 뿐 의미는 완전히 다르지만요. 지뢰진에서의 심장 이식이 하나의 끝이었던과는 달리 엔젤 하트는 새로운 시작이었으니까요, 모두에게.
# by | 2007/06/18 01:41 | └ ETC.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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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물인줄 알았는데 개그가 풍푸해서 좋았죠
NEIN/ 그거 재현한 망치가 일본 옥션에서 진짜 엄청 비싸게 팔렸대요 ㅠㅠㅠㅠㅠ
저는 이 작가의 [캐츠 아이]가 재미있었습니다.^^
늘씬한 언니들의 쫄쫄이가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