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러브 스토리

러브 스토리 2
예전에 봤던 러브스토리와는 다른 것 같길래 ^^;
렝님 얼음집에서 가져옵니다! 아이고 내 배꼽..;;

주소는 -> http://myhome.naver.com/dldirl022


나는 몽고에 거주하고 있는 '씨발라먹을의 CNU짱' 17세 전지현이다.
오늘 하늘이 블루계열인게 왠지 기분이 나른하다.
난 A/V 배경음를 흥얼거리며 산낙지 발판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집를 향했다.

"엄마야!!!!!!!"

날 알아본 파슨이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후하하하하하하하하!!!!!!..
게으름하게 눈알으로 벌러덩를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저게 미쳤나.

집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집 얼짱 요코님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요코님가 날 머리카락으로 터헙치며 말한다.

"전지현.. 이히리베디히.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요코님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쌍화탕이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줘. 나만큼 너와 잘 맞는 사람은 없어. 노트북,핸드폰,안경닦이. 내가 딸리는게 뭐야?"

♪ 둥두루루루두둥

그 순간 게으름한 음악이 집안에 흐른다.
난 요코님의 머리카락을 눈알으로 꾹 누르며, 대뜸 키을 들이밀고 말했다.

"후하하하하하하하하!!!!!!. 딸리는게 뭐냐고? 넌 너무 나도 너 싫어하거든∼"

요코님가 얼굴을 붉히며 뛰쳐나간다.
감히 얼짱 요코님를 거부하다니, 역시 전지현라고 아이들이 부러운 눈길로 무시한다. 후하하하하하하하하!!!!!!..
헌데 내 마음속은 너무나도 심란하다.
요코님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건 요코님가 아니다.

내 마음속엔.. 아주 오래전부터 발 5개 이상 달린 것가 있다..
발 5개 이상 달린 것..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하는,
이렇게 발 5개 이상 달린 것 너 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어.
나는 발 5개 이상 달린 것를 떠올리고서 조용히 말했다.

"얼마면돼?.."

나의 눈에선 그럭저럭 쌍화탕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The End-








아놔 ;ㅂ;ㅂ;ㅂ;ㅂ;ㅂ;ㅂ;ㅂ; (뭐라 말도 못하고 떨고 있음)
참고로 요코님은 마리미테의 미즈노 요코님이십니다 -_-*
씨발라먹을의 CNU라니 이말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낄낄낄

by 비원랑 | 2006/02/24 00:08 | 문답과 바톤 | 트랙백(1)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biwonlang.egloos.com/tb/222825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Pure Pepperm.. at 2006/02/24 14:43

제목 : 러브 스토리
비원랑님 댁에서 가져온 러브 스토리. http://myhome.naver.com/dldirl022 에서 할 수 있다. 요즘 많이 도는 테스트인데 내용이 너무 난해해서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직접 해보니 어떤 포인트에서 웃기는지 알 수 있고나. 그리고 웃음소리는 역시 사마의 팬이라면 저렇게 쓸 수밖에 없다(笑). 우연히......more

Commented by 유시에 at 2006/02/24 00:14
ㅠㅠㅠㅠ쌍화탕 ㅠㅠㅠㅠ러브스토리 너무웃겨요^0ㅠㅠㅠㅠ
Commented by 비원랑 at 2006/02/24 00:15
유시에/ 꺄악. 유시에님이랑 동접 ㅠㅠㅠㅠㅠb 이런 스토리 만드시는 분들 센스가 너무 대단해요 ;ㅂ;b
Commented by -LeA- at 2006/02/24 01:43
나도 이거 며칠전에 해봤었는데 하고 완전 웃겨 죽었지ㅠㅠb 이히리베디히는 나와 똑같구려. 역시 고등학교때 독일어의 위력인가...(..)
Commented by at 2006/02/24 02:26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눈물이 참 압권이라고 생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dilmah at 2006/02/24 14:45
너무 재미있어서 또 가져갑니다 :D 눈알로…누르시는군요. 눈알로…
'얼마면돼?'가 압권이에요. 흐흐.
Commented by 스윗드림 at 2006/02/24 15:58
이히리베디히..고등학교때 유일하게 배운 독일어노래군요;ㅂ; 발 5개 이상의 것을 떠올리고 쌍화탕 눈물을 짓는 비원랑님이라..와하하. 마지막에 눈물 흘리는게 가장 웃겨요.
Commented by ixere at 2006/02/24 16:50
으하하// 뒹굴었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비원랑님의 러브스토리 > < 흐르는 쌍화탕은 정말...ㅠㅠㅠ 대박이십니다!!
Commented by at 2006/02/24 20:07
쌍화탕.... 역시 비원랑님..고급스러워요(눈물을 흩뿌리며 석양을 향해 뛰쳐나간다)
Commented by 비원랑 at 2006/02/25 02:09
레아/ 이히리베디히(웃음) 사실 기억나는 건 아우퓌더첸(?)이랑 구텐탁, 이히리베디히 뿐이얌. 으하하하하하; ..........나 3년 동안 뭐 배운거라니 (먼눈)

핀/ 하필이면 이거 쓸 때 쌍화탕을 마시고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은 ㅈㅇ이 제일 먼저 생각났지만, 제가 너무 뵨태같아서 좌절감에 빠졌었습니다. 그거 썼다가 큰일날뻔..(....)

dilmah/ 순간 모 만화책에서 눈알을 길게 뽑아서 방망이처럼 휘두르는(;) 주인공이 생각났어요.(지옥선생 누베 작가가 그린 거였는데;;) 다음부턴 이런 것 할 때 눈알은 좀 빼야겠습니다( __)

스윗드림/ 아..그런 노래가 있었던 것도 같군요 ^^; 전 고등학교때 제 2외국어가 독어였거든요. 그래서 이히리베디히가 제일 먼저 기억났습니다. 이힛. 지금 생각해도 질색이긴 했지만. 쿨럭; 마지막에 흘리는 눈물은 슬퍼서 흘리는 눈물일까요, 무서워서 흘리는 눈물일까요. 으하하하하;

ixere/ 제가 쌍화탕을 쫌 좋아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땃하게 먹으면 맛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

렝/ 눈물이 쌍화탕이면 컵으로 눈물을 받아서 다시 먹는다든가? ㅠㅠㅠㅠㅠ (야)
Commented by 류크레온 at 2006/02/28 22:43
...저도 했다가 타격을 심하게 받아버렸습니다...전 제 마음의 본명 신도 슈이치였단 말이에요...허어어억...ㅠ.ㅠ 게다가 무려 마지막에 바퀴벌레여서 마음에 상처가아아아..ㅠ.ㅠ
Commented by 비원랑 at 2006/03/01 00:53
류크레온/ 으하하하 ㅠㅠ 슈이치를 버리고 바퀴군(..)을 택하셨다니!!;ㅂ;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 마음orz) 저도 마지막에 바퀴벌레를 쓸려고 하다가 예문에 바퀴벌레;가 있길래 다른 걸 선택했..(먼눈) 바퀴벌레 쓰신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역시 바퀴군은 모든 여자의 천적 ㅜㅜ!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